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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영나영 모다들엉…' 제주 서귀포칠십리축제 막 올라

송고시간2017-09-29 11:35

10월 1일까지, '야호(夜好) 페스티벌'도 함께 열려

(서귀포=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서귀포시의 대표 축제인 제23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29일 서귀동 자구리공원 일원에서 막이 올랐다.

서귀포 칠십리 퍼레이드
서귀포 칠십리 퍼레이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이덕호)가 주관하는 서귀포칠십리축제는 '느영나영 모다들엉 지꺼지게!'('너랑 나랑 모여들어 기쁘게'라는 제주어)란 주제로 내달 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축제의 상징이자 자랑거리인 '칠십리 퍼레이드'가 17개 읍면동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천지동주민센터 교차로∼자구리 주행사장 1.4㎞ 구간에서 펼쳐진다.

오후 6시30분부터 이어지는 개막행사에는 서귀포시 국내외 자매도시와 도민, 관광객 등이 함께 축제 개막을 축하하고 화려한 불꽃놀이와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30일과 10월 1일에는 각 마을의 전통문화 등을 소재로 한 '마을 마당놀이' 경연이 주행사장에서 열린다. 지난해부터 격년제로 운영되고 있는 마당놀이에는 9개 읍면동이 참여한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등이 참여하는 민속문화 예술 공연을 비롯한 칠십리가요제, 청소년 페스티벌, 제주어말하기 대회, 제주전통혼례 등도 선보인다.

옛 생활모습 사진전시, 사생대회, 아름다운 간판상, 분재전시, 건강체크, 나눔 장터, 플리마켓 등 각종 체험·홍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년에 이어 '서귀포 야호(夜好) 페스티벌'과 동시에 개최돼 칠십리 밤하늘을 더 뜨겁게 달군다.

'서귀포 칠십리'(西歸浦 七十里)란 조선시대 정의현청이 있던 표선면 성읍마을에서 서귀포 포구까지의 거리적 개념이었지만 지금은 서귀포 시민의 마음속에 살아 있는 영원한 이상향이자, 서귀포의 아름다움과 신비경을 상징하는 대명사로 지칭되고 있다.

축제가 열리는 자구리공원 일대에는 올레 6코스와 섶섬, 새섬, 새연교, 서귀포항, 천지연 폭포 등의 명소와 칠십리음식특화거리가 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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