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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귀중품 두지 마세요"…한 달간 전국 휘저은 털이범

송고시간2017-09-29 10:00

경찰, 차량 유리 창문 깨고 상습절도 40대 구속

(고양=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한 달간 전국을 돌며 약 35차례나 차량털이를 저지른 4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A(44·무직)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7시께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 들어가 차량 조수석 유리 창문을 부수고 현금을 훔치는 등 이때부터 지난 19일까지 경기도 고양·수원·군포·오산·부산 등 35회에 걸쳐 약 1천800만원 상당의 현금과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한달간 훔친 물건
한달간 훔친 물건

(고양=연합뉴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전국의 아파트단지 주차장을 무대로 차량털이를 벌인 40대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피의자가 훔친 각종 귀중품과 현금. 2017.9.9 [일산동부경찰서 제공=연합뉴스]

A씨는 훔친 오토바이나 렌터카를 범행에 주로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범행 장소 부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의 신원을 확보했다.

이후 추적 수사 끝에 지난 21일 오전 1시께 부산 사상구에서 또 범행을 저지르고 도피 중이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의 범행 수법 등으로 미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의 피해자들은 귀중품을 절도 당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차량 유리 창문이 다 깨지는 손해도 입었다"면서 "차량 내부에는 귀중품을 보관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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