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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문화올림픽 로고, 청주문화산업재단 로고 표절 논란

송고시간2017-09-28 17:40

재단 "로고 흡사, 표절이다" vs 올림픽 조직위 "상표법 절차 밟아 문제 없어"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강원도 평창 문화올림픽 로고가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로고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로고(왼쪽)와 평창문화올림픽 로고(오른쪽)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로고(왼쪽)와 평창문화올림픽 로고(오른쪽)

김호일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재단 로고와 2018평창문화올림픽 로고가 왜 이리 흡사하냐"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로고는 10여년 전 대학 교수가 바람개비를 형상화해 디자인했다. 문화올림픽 로고는 재단 로고를 45도 회전시킨 후 약간의 문양을 추가한 형태다.

김 사무총장은 "논문 표절만 표절이 아니다"라며 "나라에서 하는 일이 이래도 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문화올림픽 로고 제작에 관여한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상표법에 따라 로고를 출원했고 특허청 심사를 거쳐 상표로 공식 등록됐다"며 "상표 등록 전 유사등록 상표 심사와 제3자 이의 제기 기간까지 거쳤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로고의 재산권은 문화올림픽에 있다"고 덧붙였다.

평창 문화올림픽은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를 앞두고 추진하는 문화 프로그램이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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