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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대사 중국 유학생 축제서 첫 만남…사드 돌파구 기대

노영민 주중대사 29일 개막식서 추궈훙 주한 중국대사와 만나
추 대사, 이시종 충북지사도 면담…양국 교류 정상화 물꼬 기대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노영민 주중대사와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대사가 29일 청주에서 열리는 '제7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에서 첫 만남을 가질 것으로 보여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로 촉발된 양국 갈등을 해소할 돌파구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영민 중국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노영민 중국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만남은 지난 26일 국무회의에서 주중대사로 임명된 노 대사가 추 대사의 일정에 맞춰 이 행사에 참석하기로 해 이뤄지는 것이다.

노 대사는 28일 충북도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내일 중국인 유학생페스티벌에 주한 중국대사가 참석한다고 해서 (저도) 참석하기로 했다"고 두 사람이 만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상대국 주재 대사들 간 만남이 흔치 않은 데다 노 대사가 임명된 뒤 사실상 중국의 고위 인사를 처음 접촉하는 것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사드로 한중 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주한 중국대사가 이례적으로 국내 문화행사에 참여하는 것이서 의미가 크다. 주한 중국대사는 그동안 6차례의 열린 이 페스티벌에 2015년과 2013년 두차례만 참석했다.

주 대사는 이날 개막식에 앞서 이시종 충북지사와도 30분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제4차 산업혁명과 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중 대학총장 포럼이 열려 중국의 17개 대학의 총장이 참석한다.

또 헤이룽장(黑龍江)성, 지린(吉林)성 대표단 등 중국 주요 인사들도 방문할 예정이어서 한중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북도의 한 관계자는 "사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딱딱한 국제문제가 아닌 부드러운 문화교류를 통해 신뢰 회복의 물꼬를 틀 가능성을 모색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현재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하는 한중 양국 젊은 대학생들의 희망과 열정, 변치 않는 우정을 담았다"며 "실타래처럼 얽혀있지만 한중 양국이 슬기로운 지혜를 모아 결국 전통적 우호관계를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도 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 대사들이 참석해 의미가 더욱 커졌다"며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사드로 경색된 한중 관계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인 유학생페스티벌은 다음 달 1일까지 청주 예술 전당에서 K-POP 콘서트, 한중 대학생 가요제, 한중 기업인 콘퍼런스, 한중 문화예술단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진행될 예정이다.

bw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28 17:1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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