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카드뉴스] 대형 마트 휴업하면 전통 시장 붐빌까

송고시간2017-10-07 10:00

[카드뉴스] 대형 마트 휴업하면 전통 시장 붐빌까 - 2

[카드뉴스] 대형 마트 휴업하면 전통 시장 붐빌까 - 3

[카드뉴스] 대형 마트 휴업하면 전통 시장 붐빌까 - 4

[카드뉴스] 대형 마트 휴업하면 전통 시장 붐빌까 - 5

[카드뉴스] 대형 마트 휴업하면 전통 시장 붐빌까 - 6

[카드뉴스] 대형 마트 휴업하면 전통 시장 붐빌까 - 7

[카드뉴스] 대형 마트 휴업하면 전통 시장 붐빌까 - 8

[카드뉴스] 대형 마트 휴업하면 전통 시장 붐빌까 - 9

[카드뉴스] 대형 마트 휴업하면 전통 시장 붐빌까 - 10

[카드뉴스] 대형 마트 휴업하면 전통 시장 붐빌까 - 11

[카드뉴스] 대형 마트 휴업하면 전통 시장 붐빌까 - 12

[카드뉴스] 대형 마트 휴업하면 전통 시장 붐빌까 - 14

[카드뉴스] 대형 마트 휴업하면 전통 시장 붐빌까 - 1

[카드뉴스] 대형 마트 휴업하면 전통 시장 붐빌까 - 13

<<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오늘은 마트 쉬는 날입니다"

- 대형유통업체 규제, 공생인가 공멸인가

한 대형마트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바로 찾아볼 수 있는 문구입니다. 2012년부터 대다수 대형마트는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일요일에 영업을 할 수 없게 됐는데요.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의무휴업일을 둔 겁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대형유통업체가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죠.

"신세계그룹이 골목 구석구석에 계열사를 침투시키며 상권을 장악하고 있다"

지난달 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가 신세계 그룹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마트24’를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려는 계획이 골목상권을 장악할 것이라는 주장인데요.

전국 459개 문구점 중 다이소 영향으로 매출이 하락했다고 답한 문구점 92.8%

(2017년 기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이찬열 의원)

'다이소'의 빠른 성장세에 문구업계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다이소가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문구소매업까지 손을 댄 것이 불합리하다고 지적했죠.

'카카오 택시, 카카오 드라이버, 카카오 헤어숍…'

온라인도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카카오는 문어발식 사업 확장으로 영세 자영업자를 벼랑 끝으로 내몬다는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이처럼 골목상권의 절규는 하루 이틀 일이 아닙니다.

정부는 대형마트에 이어 복합쇼핑몰까지 규제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의무휴업, 영업시간 제한 등을 강제할 예정이죠.

신세계그룹의 '스타필드', 롯데그룹의 '롯데쇼핑몰'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대형마트도 쉬는 날을 월 4회까지 늘리려고 검토 중인데요.

이러한 규제가 공생이 아닌 ‘공멸’로 가는 길이라는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업계는 대형유통업체에 대한 영업제한 효과가 미미하다고 주장하고 있죠.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도입 이후에도 전통 시장 매출은 제자리걸음이었습니다. 오히려 중형 슈퍼마켓, 편의점, 온라인 상점 매출이 증가했다는 말이 나오는데요.

강력한 규제 정책이 시행된 이후로 대형마트의 매출은 상승세가 꺾였죠. 업계 1위 이마트는 1호점을 낸지 24년 만인 올해 처음으로 신규 점포를 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의무휴업 진짜 짜증남. 좀 그만했으면" - 트위터 아이디 @vjkd******

"일요일 휴업시키면 대부분 토요일에 미리 마트에 가서 한꺼번에 산다" - 트위터 아이디 @OxBw2**********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 모두 난항을 겪고 있는겁니다. 한편 주말에 대형마트를 이용할 수 없는 소비자들의 볼멘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바꾼 지역은 지역소비 심리가 회복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vs "의무 휴무를 더욱 확대해 상생을 강화해야 한다"

중소자영업자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죠. 기존 입장과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옮겨 규제를 완화하자는 새로운 주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대형유통업체와 소상공인 간의 논쟁은 쉬이 가라앉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들이 함께 살아갈 방안을 찾을 수 있을까요?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김서연 정예은 인턴기자

shlamazel@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