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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이탈 여파로 원/달러 환율 상승…1,150원 육박

"연휴 앞두고 외국인자금 유출 영향"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 본점 직원들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 본점 직원들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달러당 1,149.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날 종가(1,140.7원)보다 8.4원 오른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 종가는 25일 1,131.8원이었는데 26일 5원 오른 1,136.8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27일에는 3.9원 올라 1,140.7원이 됐다.

28일에는 전날보다 3.3원 오른 1,144.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며 장중 달러당 1,15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과 북한 리스크가 시장 참가자들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6일(현지시간)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콘퍼런스 연설에서 "기준금리를 너무 늦게 인상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며 연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이 법인세율을 현행 35%에서 20%로 낮추는 세제개혁안을 발표해 물가 상승에 대한 기대도 커진 상황이다.

북한 리스크의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위험 분산을 위해 투자자들이 보유 자산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달러 수요가 증가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연휴가 끝난 후 서울 외환시장이 첫 개장하는 10일이 조선 노동당 창건일이라서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한 견제 심리까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서정훈 KEB하나은행 외환파생상품영업부 수석연구위원은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고 북한 관련 이슈가 생길 수 있는 이벤트가 있으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사전에 포지션을 조정하는 차원에서 외국인들이 자금을 유출한 영향이 외환시장에 많이 반영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에 외국인이 국내 시장에서 채권이나 주식을 꾸준히 팔고 자금을 회수하면서 달러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같다고 덧붙였다.

원/엔 재정환율은 28일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17.04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13.73원)보다 3.31원 올랐다.

sewon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28 16: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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