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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추석 특별경계근무…"사고·화재 예방"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 소방본부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추석 연휴에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남도 119종합방재센터
경남도 119종합방재센터 [경남도 제공=연합뉴스]

소방본부와 도내 전 소방서 전체가 시행하는 특별경계근무에는 소방공무원 2천517명과 의용소방대원 1만97명 등 1만2천여명이 투입된다.

안전사고와 화재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에 나선다.

이 기간에 119 종합상황실은 119 신고 폭주와 시스템 장애에 대비해 근무 인원 10명을 보강한다.

이들은 주로 상황실 내 구급상황관리센터에 근무하면서 의료 상담과 연휴 중 이용할 수 있는 병·의원과 약국 등을 안내한다.

지역 119 구조구급대도 긴급대응태세를 확립해 사고와 화재는 물론 벌집 제거, 문 개방, 급·배수 등 생활안전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차역과 여객터미널, 복합상영관 등 도내 583곳에 소방펌프차와 구급차를 전진 배치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 임시 응급의료소를 운영한다.

특히 대형 전통시장 17곳에는 매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 사이 소방차를 고정 배치해 화재 취약요인을 없애고 화재 시 신속하게 대응한다.

의용소방대원 순찰반을 편성해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24시간 순찰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소방본부와 소방서 당직관 직위를 상향 조정해 사고 발생 시 초기에 수습할 수 있도록 한다.

앞서 도 소방본부는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추석을 앞두고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마트, 백화점 등 판매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특별조사를 벌였다.

모두 791곳을 대상으로 한 특별조사에서 소방시설 유지·관리상태가 불량한 84곳을 적발해 관계자 입건, 과태료 부과 등을 조처해 소방시설 개선을 유도했다.

이갑규 도 소방본부장은 "추석 연휴에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소방력 긴급대응태세 유지와 화재 취약시설 감시활동을 철저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b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28 15: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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