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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IS 조직원 모집·테러 기획 혐의 20대 남성 검거

송고시간2017-09-28 01:03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벨기에 연방 검찰은 27일 경찰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 조직원을 모집하고 벨기에에서 테러 공격을 기획한 모로코 출신 스페인 국적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스페인 당국의 요청에 따라 브뤼셀공항 인근의 용의자 거주지에 대한 긴급 수색을 통해 올해 26세인 이 남성을 검거했다.

브뤼셀공항은 작년 3월 브뤼셀 연쇄 폭탄테러 때 공격 대상이 되기도 했던 곳이다.

스페인 경찰은 언론 발표문에서 이름이 확인되지 않은 이 남성이 IS 조직원 모집을 위한 네트워크를 이끌면서 브뤼셀에 있는 자택과 카페에서 이들에 대한 포섭작업을 벌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남성은 동생과 함께 이라크와 시리아에 있는 IS 세력에 합류하려고 했으나 불가능하게 되자 유럽, 그중에서도 벨기에에서 테러를 기획했다고 스페인 경찰은 전했다.

스페인 경찰은 이 남성이 테러 대상으로 삼았던 지역과 건물, 사람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다른 조직원들에게 자살폭탄, 처형과 관련된 영상을 보여주고 유럽에서 테러 공격을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남성과 함께 활동했던 3명의 스페인인과 1명의 모로코인 등 4명은 이미 체포돼 구금된 것으로 전해졌다.

벨기에 검찰은 이 남성이 스페인 측에 인도될 것이라고 밝혔다.

벨기에 브뤼셀공항 폭탄 테러 현장 [연합뉴스 자료 사진]
벨기에 브뤼셀공항 폭탄 테러 현장 [연합뉴스 자료 사진]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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