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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버스, 당산역 고가 아래 '쿵'…승객 10여명 부상

송고시간2017-09-27 21:37

2층 광역버스의 사고 모습
2층 광역버스의 사고 모습

[서울 영등포소방서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서울 당산역 고가 아래를 지나던 2층 버스가 고가 하단 구조물을 들이받아 승객 1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27일 서울 영등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영등포구 당산역 부근에서 김포운수 소속 8601A번 2층 광역버스가 당산역 지하철 고가 밑을 지나다 고가 아래 설치된 구조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내 승객 40여명 중 10여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사고 버스 2층 앞부분과 지붕, 구조물 일부도 파손됐다.

A(46)씨가 운전하던 버스는 3차선에서 여의도 방향으로 좌회전하려 고가 높이가 버스 높이보다 낮은 1차선으로 진입하면서 사고를 냈다.

사고로 다친 승객 중 일부는 갈비뼈 통증 등을 호소했지만,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기사 A씨는 "1층짜리 버스를 운행하는 줄 순간적으로 착각하고 주행한 것 같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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