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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67개 사립대 '족벌경영'…설립자 친인척이 주요 보직"

송고시간2017-09-27 17:32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27일 "67개 사립대에서 설립자나 이사장의 가족이 주요보직을 맡아 일하는 '족벌경영'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사립대 설립자·임원 친인척 근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67개 사립대에 근무하고 있는 설립자·이사장 가족은 모두 163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총장으로 재직 중인 가족은 29명, 교수로 재직 중인 가족은 73명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이어 "나머지 61명도 기획실장이나 팀장 등 주요보직에서 근무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노 의원은 "단국대의 경우 1947년 설립 후 3대째 세습을 하고 있었다"며 "추계예술대와 경북보건대 또한 '부모 이사장 - 자녀 총장' 체제로 3대가 대물림을 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이런 족벌경영은 무책임한 운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사학을 가족기업처럼 운영할 수 없도록 관련법 개정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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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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