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김정숙 여사, 중국대사 접견…中화가 치바이스 도록 선물받아

송고시간2017-09-27 16:54

한메이린 작가가 추궈훙 대사 통해 김 여사에게 전달

김 여사 "문화를 통해 양국이 잘 되기를 기대"

김정숙 여사, 주한 중국대사 내외와 '치바이스' 화집 감상
김정숙 여사, 주한 중국대사 내외와 '치바이스' 화집 감상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7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예방한 추궈홍 주한 중국 대사 내외가 선물한 중국의 대표적인 근대화가 '치바이스'의 작품전집을 살펴보며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왼쪽부터 추궈홍 주한 중국 대사, 김정숙 여사, 리산 대사 부인. 2017.9.27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27일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추궈훙(邱國洪) 주한중국대사 내외를 접견하고 중국 현대화가 치바이스(齊白石)의 작품 전집 도록을 선물 받았다.

김 여사는 지난 달 22일 추 대사 내외를 비롯해 베이징 올림픽 마스코트 디자인을 총괄한 한메이린(韓美林) 작가와 함께 서초구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린 '치바이스 - 목장(木匠)에서 거장(巨匠)까지' 특별전을 관람한 바 있다.

당시 한메이린 작가는 김 여사가 치바이스 작품에 큰 관심을 보이자 치바이스 작품 전집을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추 대사가 한메이린 작가로부터 직접 전집을 건네받아 김 여사에게 전달하고자 이날 청와대를 방문했다.

'중국의 피카소'로 불리는 치바이스(1860∼1957)는 농민 화가로 시작해 인민예술가의 반열에 오른 인물로, 한메이린 작가가 추 대사를 통해 선물한 전집 도록은 김 여사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 대사는 홍(紅) 매화 그림이 실린 페이지를 펼쳐 보이고 "중국에서 매화는 기품과 강인함을 상징한다"며 "문 대통령님과 영부인님의 이미지에 잘 맞을 것 같다. 대통령께서는 강인하시고 여사님께서는 아름다우시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렇게 크고 무겁고 특별한 것인지 모르고 감사히 받겠다고 했는데 행랑을 통해서가 아니라 대사께서 직접 전집을 가지고 오셨다고 들었다"며 추 대사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여사는 추 대사에게 가방에 맨 스카프를 보여주면서 "한메이린 선생의 작품 스카프인데 가방에 잘 매고 다닌다"며 "이렇게 문화를 통해 양국이 잘 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에서 오늘의 자리가 참 고맙고 영광된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한메이린 작가가 아침을 알리는 닭의 모습을 형상화한 조각 작품을 선물했는데 항상 좋은 소식이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침 신문을 받는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며 "그 작품을 보면서 두 나라의 좋은 관계를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한 중국대사 내외와 환담하는 김정숙 여사
주한 중국대사 내외와 환담하는 김정숙 여사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7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예방한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내외와 환담하고 있다. 2017.9.27
kjhpress@yna.co.kr

kind3@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