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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의장 발언·북핵 리스크에 원/달러 환율 1,140원대로

송고시간2017-09-27 15:52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미 금리인상 가능성과 북핵 리스크가 겹치며 원/달러 환율이 1,140원을 넘었다.

종가기준으로 1,140원대에 올라선 것은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됐던 8월 18일 이후 한달 여 만이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원 오른 1,140.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오른 1,138.0원에 출발해 1,138원∼1,140원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성 발언과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우려가 영향을 줬다.

옐런 의장은 26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州)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콘퍼런스 연설에서 최근 저물가에도 연준이 "물가 상승률 목표인 2%에 도달할 때까지 금융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경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준금리를 너무 늦게 인상하면 의도치 않은 경기과열과 추후 급속한 기준금리 인상을 초래할 수 있음을 경계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를 키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와 정상회담 후 기자들에게 "우선적 옵션은 아니지만 만약 군사적 옵션을 선택해야 한다면 우리는 할 것이며 그것은 북한에 대단히 파괴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우 NH선물 연구원은 "옐런 의장 발언과 북한 리스크를 반영해 원/달러 환율이 올랐으나 수출업체 매도물량이 속도 조절을 한 양상"이라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13.73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19.23원)보다 5.50원 내렸다.

원, 달러 환율 하락(PG)
원, 달러 환율 하락(PG)

[제작 이태호]

옐런, '기준금리 인상 시기' 조절 가능성 시사
옐런, '기준금리 인상 시기' 조절 가능성 시사

(클리블랜드 AP=연합뉴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6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옐런은 이날 연설에서 물가 상승률 목표(2%)를 밑도는 저물가의 지속 가능성을 제기하며 기준금리 인상 시기 조절 가능성을 시사했다.
lkm@yna.co.kr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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