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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무협 "올해 지역기업 수출 늘었지만 호조세는 아냐"

송고시간2017-09-27 11:05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지역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호조세로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는 올해 8월까지 부산지역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8% 증가했지만 전국 평균 수출 증가율(16.4%)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수출 대상국으로의 수출이 부진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대중국 수출은 지난해 9월 이후 1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화물[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출화물[연합뉴스 자료사진]

하지만 5년 전부터 베트남, 멕시코, 인도네시아가 부산 기업체의 수출 효자국으로 등장하면서 다른 지역의 부진을 만회했다.

이 가운데 매년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는 베트남은 최근 5년 연속 부산 수출대상국의 4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 들어 8개월간 부산지역 기업체는 베트남으로 7억8천만 달러를 수출해 대일본 수출액(9억 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멕시코는 2013년 부산 수출대상국 9위에서 올해 5위로 올라섰다. 인도네시아는 5년 연속 10대 수출대상국에 포함됐다.

허문구 무협 부산본부장은 "중국의 사드 보복, 한미FTA 재협상 등 부산의 주요 수출 대상국과 관련한 변수가 많다"며 "지역 기업들이 베트남이나 멕시코,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 인도 등으로 수출선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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