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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업수 5년간 7.5% 증가…평균 매출액 9억대 영세

송고시간2017-09-27 10:26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지역의 기업체 수가 5년 새 7.5% 증가했지만 여전히 영세성을 면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27일 발표한 경제 총조사 결과를 보면 부산의 사업체 수는 2010년 25만9천972개에서 2015년 27만8천850개로 7.3% 증가했다.

도·소매업(7.0%)과 제조업(15.2%)이 많이 늘었다.

[통계청 제공=연합뉴스]
[통계청 제공=연합뉴스]

종사자 수는 137만 명으로 2010년과 비교해 13.9% 증가했다. 보건·사회복지(35.3%) 분야 종사자의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전체 지역 기업의 2015년 매출액은 269조원으로 5년 전과 비교해 21.5% 늘었다. 부동산경기 호황으로 건설업(56.1%)의 매출 신장이 눈에 띄었다. 도소매업(19.0%)과 제조업(16.8%)의 매출도 많이 증가했다.

경제 규모가 커진 것으로 보이지만 사업체당 매출을 들여다보면 여전히 영세 업체가 대부분인 것을 알 수 있다.

2015년 사업체당 평균 연매출액은 5년 전에 비해 13.3% 증가했지만 평균 9억6천만원에 불과했다.

종사자 1인당 매출액 역시 2억원으로 5년 전(1억8천만 원)보다 소폭 상승했다.

전체 사업체에서 개인사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82.8%에 달했지만 개인사업체가 지역 기업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6%에 불과했다.

12%에 불과한 회사법인이 지역 기업체 전체 매출의 68.6%를 떠받치는 셈이다.

종사자 100인 이상의 사업체가 0.4%에 불과하고 5인 미만 사업체 수는 82.3%에 달해 지역 기업체의 영세성을 잘 보여준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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