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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아모레퍼시픽 실적 부진 지속…목표가↓"

송고시간2017-09-27 08:17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090430]의 실적 부진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23만원으로 내렸다.

한국희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작년 동기보다 15.5% 감소한 1조1천837억원, 41.9% 감소한 957억원으로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밑돌 전망"이라며 "작년 동기 일회성 치약 리콜 비용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영업이익 감소 폭은 53%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작년까지 전사 영업이익의 40%를 차지하던 면세점 화장품 판매가 중국인 관광객 급감으로 크게 부진할 것"이라며 "2분기에 작년 동기보다 40% 감소한 데 이어 3분기에는 65%까지 감소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해외 화장품도 중국 현지 판매가 개선되고 있으나 아직 두 자릿수 성장률로의 완연한 회복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각 브랜드와 채널의 노후화에 따른 매출 부진을 단기에 해결하기는 힘들어 올해 하반기와 내년까지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한 연구원은 "현재의 산업 환경에 큰 변화가 없다면 투자 매력 또한 크게 회복되기 어려워 보인다"며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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