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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프간서 역할 기대하는 미국에 "지상군 파견은 못한다"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미국이 16년째 전쟁이 이어진 아프가니스탄에서 인도가 더 큰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하는 가운데 인도는 "아프간에 지상군 파견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26일 인도 뉴델리에서 니르말라 시타라만(오른쪽) 인도 국방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악수하고 있다.[EPA=연합뉴스]
26일 인도 뉴델리에서 니르말라 시타라만(오른쪽) 인도 국방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악수하고 있다.[EPA=연합뉴스]

26일 인도 NDTV 등에 따르면 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국방장관은 이날 자국을 방문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과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인도가 아프간 개발을 위한 지원은 계속하겠지만 지상군 파견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타라만 장관은 인도가 지금까지 아프간에 30억 달러(3조4천173억원) 상당을 들여 도로, 댐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아프간 공무원들을 교육하는 등 많은 지원을 해 왔으며 필요하다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에 대해 "그동안 인도의 아프간에 대한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아프간의 민주주의와 안전, 안보를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환영한다"고 답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자신의 대아프간 전략을 밝히는 연설에서 "인도는 미국과 무역에서 수십억 달러를 버는 만큼, 인도가 아프간에서 우리를 더 돕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매티스 장관과 시타라만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아프간 문제 외에 파키스탄에서 국경을 넘어 벌어지는 테러 문제, 미국산 군사 장비를 인도 현지 생산 방식으로 수입하는 문제, 인도양-태평양 해상안보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ra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26 22: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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