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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佛, 지멘스-알스톰 철도사업 합병 승인"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프랑스 정부가 독일 지멘스와 자국 알스톰의 철도사업부문 합병 계획을 승인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소식통을 인용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멘스는 합병으로 신설될 회사의 증자를 거쳐 이 회사 지분 50%를 소유할 것으로 FT는 예측했다. 합병회사의 매출은 160억유로 규모다.

두 회사의 철도사업 합병은 고속철 차량 생산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중국 경쟁업체 CRRC의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프랑스 정부는 독일 정부와 협력해 벨포트공장을 포함해 몇몇 알스톰 공장들이 최소 4년 동안 폐쇄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을 받아냈다고 FT는 전했다.

고속철 TGV를 생산하는 알스톰은 한때 프랑스의 대표적인 기업이었지만 2004년 정부 지원으로 파산 위기를 모면한 바 있고 3년 전에는 에너지 사업부문을 미국 GE에 매각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난해 프랑스 정부는 벨포트공장 폐쇄를 막고자 필요하지 않은 데도 5억유로 상당의 고속철을 주문한 바 있다고 FT는 보도했다.

FT는 프랑스 정부의 합병 계획 승인은 '유럽 챔피언' 창출에 우호적인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아래 프랑스 정부의 산업 개입 정책이 변화하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풀이했다.

jungw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26 19: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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