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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유럽 망명 신청자 14만9천명…연속 3분기째 감소

출신국별로 시리아, 나이지리아, 아프간, 이라크 순
난민 95만8천명 망명심사 진행중…독일이 절반 차지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올해 들어 유럽으로 들어와 망명을 신청하는 난민 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유럽연합(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에 따르면 올해 2분기에 유럽 망명을 처음 신청한 난민 수는 모두 14만9천 명으로 지난 1분기 때 16만6천500명에 비해 1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유럽 망명 신청자 수는 3분기 연속으로 감소했다고 유로스타트는 밝혔다.

2분기 유럽 망명 신청자 14만9천명…연속 3분기째 감소 - 1

올해 2분기 유럽 망명 신청자들의 출신국은 시리아가 2만1천1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나이지리아 9천800명, 아프가니스탄 9천700명, 이라크 9천300명, 파키스탄 7천300명, 알바니아 6천 명 등의 순이었다.

망명신청국은 독일이 28%(4만2천100명)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이탈리아 23%(3만4천200명), 프랑스 14%(2만1천200명), 그리스 7%(1만600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또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EU 회원국에서 망명신청 심사가 진행 중인 난민은 모두 95만8천3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6월 말에 비해 13% 감소한 것이다.

국가별로는 독일에서 난민 47만4천500명에 대한 망명신청 심사가 진행 중이고 이탈리아 13만4천300명, 스웨덴 6만7천명, 오스트리아 6만5천500명 등이 망명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지중해에서 구조된 유럽행 난민들 [연합뉴스 자료 사진]
지중해에서 구조된 유럽행 난민들 [연합뉴스 자료 사진]

bings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26 18: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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