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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소방관 10명 중 6명 '건강 이상'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전남 소방관 10명 중 6명가량이 관리가 필요한 건강 이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TV제공]
[연합뉴스 TV제공]

26일 더불어민주당 박남춘(인천 남동갑)의원이 소방청 등으로부터 받은 특수건강검진 결과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소방관 3천366명 중 1천984명(58.9%)이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는 1천167명 중 765명(66.1%), 전남은 2천209명 중 1천219명(55.2%)이 건강 이상자로 나타났다.

일반질병에서는 관찰자와 소견자가 각 1천119명과 245명, 직업병에서는 각 589명과 31명에 달했다.

박 의원은 "화학적 인자나 분진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업무 종사자의 건강 이상자 비율이 22.6%인 점과 비교하면 아픈 소방관의 비율이 3배 이상 높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전국 소방관의 건강 이상자 비율이 2012년 47.5%에서 지난해는 68.1%로 급증한 것도 큰 문제다"며 "근무환경 개선, 소방전문 병원 설립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nicepe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26 14: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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