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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능도 여학생이 잘 봤다…제주, 모든 영역 평균점수 1위

재수생·사립학교·대도시 학생들 강세 여전
작년 수능도 여학생이 잘 봤다…제주, 모든 영역 평균점수 1위 - 1

(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이, 재학생보다는 졸업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 평균 성적을 잘 받는 추세가 지난해에도 이어졌다.

국·공립보다는 사립이, 중소도시보다는 대도시 학교 학생들의 성적이 좋은 현상도 여전했다.

제주지역의 경우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수학·영어 女風 거세져…재수생, 사립학교 강세도 여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국어, 수학, 영어영역의 표준점수와 등급을 바탕으로 한 2017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지난해 치러진 수능에는 전년보다 3만3천35명 줄어든 55만2천297명이 응시했다.

성별로는 통상 여학생의 평균 성적이 남학생보다 높은데 이는 지난해 수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 인문계열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 나형, 영어영역에서 여학생이 높았다. 자연계열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 가형은 남학생과 여학생의 표준점수 평균이 같았다. 표준점수 평균이 높다는 것은 학생들의 성적 평균이 높다는 뜻이다.

특히 성별간 표준점수 차이를 보면 수학 나형의 경우 2017학년도 수능에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1.8점 높았는데 이는 2016학년도 수능(당시 수학 A형/1.4점 차이)보다 0.4점 벌어진 것이다.

수학 가형 표준점수 평균 역시 2016학년도(당시 수학 B)에는 남학생이 0.5점 높았지만 2017학년도에는 점수차가 없어졌다.

영어영역의 경우 2016학년도에 2.8점이었던 표준점수 평균 차이가 2017학년도 수능에서는 3.4점으로 벌어졌다.

국어영역은 2016학년도에 수준별(A/B형)로 치러져 2017학년도 수능과 비교가 어렵다.

가장 상위 등급인 1∼2등급 비율은 국어와 수학 가형의 경우 남학생이, 수학 나형과 영어는 여학생이 높았다.

작년 수능도 여학생이 잘 봤다…제주, 모든 영역 평균점수 1위 - 2

남·여·공학을 기준으로 나눠봐도 국어와 수학 나형, 영어여역의 표준점수 평균은 여고가, 수학 가형은 남고가 가장 높았다.

응시자 재학·졸업 여부를 기준으로 보면 졸업생(재수생)의 표준점수 평균이 모든 영역에서 재학생보다 높았다.

1·2등급 비율도 모든 영역에서 졸업생이 높았다.

작년 수능도 여학생이 잘 봤다…제주, 모든 영역 평균점수 1위 - 3

학교 설립 주체별로는 모든 영역에서 사립학교의 표준점수 평균이 국공립학교보다 높았다.

표준점수 평균 차이는 국어가 5.0점, 수학 가형이 5.3점, 수학 나형이 4.0점, 영어영역이 5.4점이었다.

1·2등급 비율도 모든 영역에서 사립학교가 높았고, 8·9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사립학교가 낮았다.

◇ 제주, 모든영역 표준점수 평균 1위…제주·세종·대전이 학력차 적어

지역별로 살펴보면 모든 영역에서 대도시-중소도시-읍·면지역 순으로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1·2등급 비율도 모든 영역에서 대도시가 가장 높았고, 8·9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대도시가 가장 낮았다.

작년 수능도 여학생이 잘 봤다…제주, 모든 영역 평균점수 1위 - 4

시·도별로는 국어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평균이 제주-대구-광주-서울 순으로 높았다.

수학 가형은 제주-광주-서울-울산, 수학 나형은 제주-광주-대구-울산 순이었고, 영어영역은 제주·대구가 가장 높은 가운데 서울-광주가 뒤를 이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지역 학생들의 성적이 다른 곳보다 높은 것은 수년째 이어진 현상이다.

2016학년도 수능에서도 국어 B형을 제외하고는 제주지역의 성적이 가장 좋았다.

평가원 관계자는 "제주지역에는 학교 자체가 많지 않고, 수년 전까지만 해도 자체 평가시험을 운영하는 등 지역 차원에서 학업성취도 관리를 많이 한 것으로 안다"며 "다만, 1등급 학생 비율은 평균만큼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시·도 내 학교간 표준점수 평균의 차이가 가장 작은 지역은 국어와 수학 가형은 세종, 수학 나형은 제주, 영어는 대전으로 조사됐다.

표준점수 평균 차이가 작다는 것은 학교 간 학력차가 크지 않다는 것을 뜻한다.

그런가 하면 평가원은 지난해 수능 응시자가 고교 2학년(2015년) 때 응답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설문 결과를 살펴봤더니 부모님과 학교생활·교우관계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학생, 학교에서 친구들과 잘 어울려 지낸 학생의 수능 표준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그래픽] "작년 수능도 여학생이 잘 봤다"
[그래픽] "작년 수능도 여학생이 잘 봤다"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TV 제공]


cind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26 11: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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