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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오죽한옥마을 내 전통한옥 체험단지 준공

송고시간2017-09-26 09:45

강릉 오죽한옥마을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 오죽한옥마을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오죽헌 인근에 조성한 전통한옥 체험단지가 26일 준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강릉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전통가옥인 한옥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고 내외국인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전통한옥 체험단지를 조성했다.

64억원을 들여 1만5천237㎡ 부지에 한옥체험시설 14개 동을 갖췄다.

객실 수 19개, 수용인원은 총 85명 규모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특구사업으로 추진됐다.

강릉 전통한옥 체험단지는 전통가옥의 다양한 특징들을 반영했다.

대청·툇마루·누마루·온돌방·안마당 등을 도입해 한옥 고유의 공간 특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팔작지붕과 맞배지붕 등 전통적 지붕 형태의 다양한 모습을 구현했다.

전통한옥 건축방식으로 건축했다.

일부 현대식 공법을 사용해 전통한옥의 단점으로 알려진 방한·단열·차음 등을 개선해 전통한옥의 멋과 고유의 장점을 체험하면서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외부에는 다목적 동과 전통놀이 체험마당을 구성해 다도 체험, 선비문화 체험, 소규모 국악공연, 전통놀이 체험 등의 공간으로 활용해 한옥 체험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오죽헌과 강릉의 상징적 수종인 소나무, 오죽, 배롱나무 등을 심어 고즈넉한 풍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세계 최초 모자 화폐 인물인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출생지인 오죽헌 옆에 있는 만큼 객실 이름도 율곡 이이가 저술한 최고의 인성 교과서로 알려진 '격몽요결'의 내용 중 발췌해 정했다.

이날 준공한 한옥체험단지 옆에는 국토부 연구·개발 조성사업으로 추진한 한옥단지가 운영 중이다.

20동 32실(155명 수용) 규모로 작년 12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로써 강릉 오죽한옥마을은 총 34동 51실을 갖추게 됐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림픽 기간 국내외 관광객에게 한옥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알리는 장소로 활용하고, 올림픽 이후에도 인근의 역사유적인 오죽헌과 함께 강릉 농악전수교육관, 선비문화체험관 등의 문화·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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