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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승무원들 11년 만에 파업 예고…임금교섭 결렬

송고시간2017-09-25 19:11

철도노조 코레일관광개발지부 29∼30일 파업 선언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KTX 승무원들이 포함된 코레일 자회사 코레일관광개발 소속 노조원들이 임금교섭 결렬을 이유로 오는 29∼30일 이틀간 한시적 파업을 선언했다.

KTX-산천 열차 [연합뉴스 자료사진]
KTX-산천 열차 [연합뉴스 자료사진]

KTX 승무원들이 파업을 하게 되면 2006년 이후 11년 만이다.

25일 철도노조에 따르면 400여명의 KTX 승무원 등이 소속된 철도노조 코레일관광개발지부는 최근 사측과의 임금교섭에서 기획재정부 예산지침 기준 5% 임금 인상, 사무관리직과 임금 차별 철폐, 판매승무원 실질적 고용 보장, 직장 내 성희롱 근절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코레일관광개발은 코레일의 승무원 용역 업무를 주로 수행하는 자회사로 원청업체인 코레일이 올해 위탁인건비를 1.2% 인상해 임금 인상은 불가능하며, 나머지 요구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조합원들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29∼30일 이틀간 파업을 하기로 했다.

코레일관광개발 노조는 26일 서울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코레일관광개발이 전향적으로 교섭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코레일의 태도 변화를 촉구할 예정이다.

철도노조 코레일관광개발지부는 서울, 부산, 익산 등 3개 지역별 지부로 구성돼 있으며, KTX와 새마을호 담당 안내 승무원과 판매승무원 400여명이 조합원이다.

코레일관광개발 관계자는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는 일이 없도록 협상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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