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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삼부자의 특별한 이웃사랑 성금 기부

송고시간2017-09-25 16:32

(영주=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김점곤(53) 신도물산 대표와 쌍둥이 두 아들 수현(29), 무현(29)씨가 이웃사랑 성금 4천320만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첫 월급 기부한 쌍둥이 형제 [경북모금회 제공=연합뉴스]
첫 월급 기부한 쌍둥이 형제 [경북모금회 제공=연합뉴스]

김 대표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경북 북부 저소득 다문화가정 학생과 사회복지시설에 9천만원 상당 장학금, 사무기기 등을 후원해 왔다.

지난 1월에는 영주에서는 처음으로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에 가입했다.

김 대표 쌍둥이 두 아들은 지난 7월 경상북도 지방소방공무원 임용시험에 동시에 합격해 도소방본부에서 일하고 있다.

두 사람은 첫 월급 160만원씩을 모아 320만원을 만들어 아버지가 낸 성금(4천만원)에 보탰다.

김 대표는 "아이들이 늘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심성을 지녔으면 하는 뜻에서 기부를 제안했는데 흔쾌히 따라줬다"고 했다.

경북모금회 관계자는 "아버지와 쌍둥이 자녀가 같이 기부를 실천한 사례는 꽤 드물다"며 "기부자들 따뜻한 마음을 힘든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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