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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러시아 위협 맞서 20년래 최대 훈련

송고시간2017-09-25 15:53

(서울=연합뉴스) 유영준 기자 = 스웨덴이 러시아의 점증하는 군사위협에 맞서 최근 20년래 최대 규모의 군사훈련을 벌이고 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스웨덴은 1만9천 명의 자국군과 인접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이 참가한 '9월 오로라 17' 훈련을 벌이고 있으며 미군 1천435명과 120명의 프랑스군도 참여하고 있다. 미군과 프랑스군은 방공부대이다.

 '오로라 17' 스웨덴 기갑부대 미군과 합동훈련 (미 성조지 캡처)
'오로라 17' 스웨덴 기갑부대 미군과 합동훈련 (미 성조지 캡처)

훈련 지역은 예테보리에서 수도 스톡홀름, 맬라렌 계곡과 발트 해 고틀란드 섬 등 서부 해안 지대이며 지난 11일부터 3주 일정으로 진행 중이다.

러시아는 최근 발트 해 지역에서 헬리콥터와 전투기, 미사일, 탱크 등을 동원한 대규모 '자파드 2017' 훈련을 벌인 바 있다.

스웨덴군 당국은 스웨덴과 핀란드 등 비(非)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국들이 주도하는 이번 훈련이 잠재적 공격자들을 저지하기 위한 것이며, 상대에 스웨덴 공격에 따른 위험을 신중하게 고려하도록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웨덴은 지난 6월 발트 해 공해 상공에서 러시아 전투기가 스웨덴 정찰기에 이례적으로 접근한 후 자국 주재 러시아 대사를 불러 항의했다.

스웨덴은 징병제를 폐지했다가 신병 모집에 실패하면서 징병제를 재도입했으며 지난 8월에는 오는 2020년까지 매년 28억 크로네(약 4천억 원)의 국방비를 확보한 바 있다.

냉전 종전 당시 스웨덴은 85만 명의 군병력을 갖고 있었으나 지금은 5만 명 수준으로 크게 줄어든 상태다.

yj378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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