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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 악재' 류현진, 포스트시즌 선발 물 건너가나

PS '선발 테스트' 마지막 등판에서 예상치 못한 부상
류현진의 피칭
류현진의 피칭[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올해 남은 시즌이 '돌발 악재'로 인해 불투명해졌다.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0-1로 뒤진 3회 첫 타자 조 패닉의 타구에 왼쪽 팔뚝을 맞았다.

타구 속도는 무려 시속 151㎞였다. 류현진은 순간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지만, 곧바로 공을 잡아 패닉을 1루에서 잡았다.

타자를 아웃 처리한 뒤에야 팔을 털면서 글러브를 떨어뜨렸다. 그렇게 한동안 고통을 호소하면서 결국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X레이 검진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으며 타박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최악의 결과는 피한 셈이지만, 정규시즌 막판 당한 부상으로 인해 마운드에서 입지는 불확실해졌다.

이미 지구 우승을 확정한 다저스를 향한 이 날 경기 최대 관심은 류현진이 포스트시즌 선발 진입에 성공할 만한 피칭을 선보일 수 있을지였다.

다저스는 클레이턴 커쇼와 다르빗슈 유, 알렉스 우드, 리치 힐로 포스트시즌 선발을 구성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후반기에 2승 1패, 평균자책점 2.36의 호투를 펼친 류현진이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불펜행을 시사하다가 다시 그의 선발 진입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이렇게 다시 중요한 시험대에 오른 류현진의 등판은 강습 타구에 의한 조기 강판이라는 허무한 결과로 일단 종료됐다.

류현진은 병원 정밀 검사 결과에 따라 포스트시즌 출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류현진이 경기 중 타구에 맞은 것은 올해 두 번째다.

그는 6월 29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4회 안드렐톤 시몬스의 강한 타구에 왼발을 맞았고, 결국 부상자명단에 올라 그대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이번에는 부상의 여파가 오래 이어지면 포스트시즌 선발 진입에 실패하는 것은 물론이고 불펜 투수로서 역할을 부여받지 못할 수도 있다.

타구 맞은 팔 살펴보는 류현진
타구 맞은 팔 살펴보는 류현진[AP=연합뉴스]

ksw08@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24 12:2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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