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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전승으로 결승 오른 오스타펜코 "많은 팬 응원에 힘 났다"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오스타펜코. [코리아오픈 조직위 제공=연합뉴스]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오스타펜코. [코리아오픈 조직위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옐레나 오스타펜코(10위·라트비아)가 시즌 세 번째 결승 진출에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오스타펜코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EB하나은행·인천공항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 달러) 단식 4강전에서 루크시카 쿰쿰(155위·태국)에게 2-1(3-6 6-1 6-3)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마지막 3세트에서 게임스코어 0-3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으며 대회장을 찾은 6천300여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경기를 마친 뒤 오스타펜코는 "어려운 경기였다"며 "1세트에서 상대 공이 세고 빨랐으며 모든 공을 놓치지 않고 받아내 고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2세트부터 조금씩 흐름을 되찾았고 역시 테니스는 마지막 순간까지 결과를 아무도 모른다는 말을 실감한 경기였다"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예선을 거쳐 올라와 4강까지 진출, 자신을 벼랑 끝까지 내몰았던 쿰쿰에 대해서는 "올해 성적이 좋은 선수로 알고 있다"며 "이런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아주 뛰어난 선수가 될 능력이 있다"고 위로했다.

24일 결승에서 베아트리스 하다드 마이아(71위·브라질)를 상대하게 된 오스타펜코는 "오늘 힘든 경기였기 때문에 빠른 회복이 중요하다"며 "프랑스오픈 우승 이후 상대 선수들이 나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게 됐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각오를 밝혔다.

옐레나 오스타펜코
옐레나 오스타펜코

이날 6천 명이 넘는 관중의 응원 속에 승리를 따낸 그는 "많은 팬이 오셔서 응원도 하고 게임을 즐겨준 것이 힘이 됐다"며 고마워했다.

오스타펜코가 투어 이상급 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 시즌 세 번째다.

4월 WTA 투어 볼보 카 오픈에서 결승에 진출했으나 당시 세계 랭킹 42위였던 다리야 카사트키나(러시아)에게 0-2(3-6 1-6)로 졌다. 이때 오스타펜코의 세계 랭킹은 66위였다.

또 6월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는 세계 랭킹 47위로 출전, 결승에서 당시 4위였던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를 2-1(4-6 6-4 6-3)로 제압하고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오스타펜코는 "내일 이겨 두 번째 우승하게 된다면 큰 의미가 될 것"이라며 "아마 더욱 자신감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email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23 18: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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