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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 "백두대간 폐군사시설 4곳 생태 복원 성과"

송고시간2017-09-24 12:00

마산봉·구룡덕봉·대관령·바람재…식생·활착 양호

평창 대관령 복원 전후
평창 대관령 복원 전후

녹색연합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녹색연합은 백두대간에 방치된 폐군사시설 4곳에 대한 생태계 회복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생태계 회복 사업이 진행 중인 폐군사시설은 강원 고성 마산봉·인제 구룡덕봉·평창 대관령과 경북 김천 바람재 등 4곳이다.

정부는 녹색연합의 제안에 따라 2006년부터 생태복원 작업을 시작했다. 4곳 가운데 1곳은 미군 시설, 3곳은 육군·공군·국방부 시설이었다.

녹색연합은 전문가들과 함께 2015년 8월부터 2017년 9월 10일까지 생태 복원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4곳 모두 식생 도입부터 활착이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마산봉의 경우 자생식물이 아닌 외래식물이 유입되는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녹색연합은 전했다. 미시령, 조침령, 건의령, 두문동재, 이화령, 신풍령, 사치재 등 7곳의 경우 생태 도로 복원이 시급한 과제로 지적됐다고 덧붙였다.

서재철 녹색연합 전문위원은 "정부가 강한 의지를 지니고 산림 생태 복원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복원 사업 이후에는 반드시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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