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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美에 선재공장 준공…고급시장 진출 교두보

송고시간2017-09-23 06:00

2천만 달러 투자, 연간 2만5천t 생산능력 갖춰

(제퍼슨빌<인디애나州)=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포스코 회장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제퍼슨빌에서 연산 2만5천t 규모의 선재 가공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권오준 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내외빈과 함께 테이프를 자르는 모습. 2017.9.23 k0279@yna.co.kr

(제퍼슨빌<인디애나州)=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포스코 회장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제퍼슨빌에서 연산 2만5천t 규모의 선재 가공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권오준 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내외빈과 함께 테이프를 자르는 모습. 2017.9.23 k0279@yna.co.kr

(제퍼슨빌<인디애나州>=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포스코가 세계 최대 선재시장인 미국에 연간 생산량 2만5천t 규모의 선재 가공 공장을 가동한다.

포스코는 22일(현지시간) 미 중부 인디애나주 제퍼슨빌에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 에릭 홀콤 인디애나 주지사, 트레이 홀링스워스 연방 하원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재 가공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공장은 선재를 열처리, 불순물 제거, 가는 선재로 가공하는 과정을 거쳐 고객사가 원하는 두께와 강도의 최종 제품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포스코는 현지 철강업체가 생산하지 않는 고가의 자동차용 부품과 베어링을 제조해 닛산과 폰타나, 미국에 진출한 한국기업 심블렉스, 태양금속 등에 납품할 예정이다.

공장 건립에는 총 2천90만 달러(약 237억 원)가 투입됐다. 포스코의 미주권 선재 가공 공장으로는 멕시코에 이어 두 번째다.

포스코는 공장 가동을 계기로 앞으로 선재를 사용하는 국내 부품업체들의 미국 진출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권 회장은 "인디내아주는 미국의 철강과 자동차 관련 산업이 집중된 곳 중 하나로 수요와 시장에서 선재 가공 공장 입지로 최적지"라며 "포스코의 미국시장 진출이 선재를 사용하는 국내 부품업체들의 동반 진출에도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홀컴 인디애나 주지사는 "인디애나 주를 중심으로 폭넓게 분포한 자동차·부품사들의 산업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설 공장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준공식에 참석한 이종국 시카고 총영사는 인디애나주에 거주하는 한국전 참전용사 4명을 초청해 감사 메달을 전달했다.

감사 메달은 포스코가 비무장지대 폐철조망을 녹여 제작한 것으로, 2013년부터 미국, 터키, 태국, 네덜란드 출신 참전용사 3만여 명에게 헌정됐다.

k02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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