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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대첩' 신민준, 농심배 1차전 싹쓸이 4연승(종합)

'스승' 이세돌 꺾고 태극마크 단 후 1차전 돌풍
신민준(왼쪽)과 쉬자위안[사이버오로 제공=연합뉴스]
신민준(왼쪽)과 쉬자위안[사이버오로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신민준(18) 6단이 처음으로 출전한 농심배에서 한국의 첫 번째 주자로 나와 홀로 4연승을 달리는 돌풍을 일으켰다.

신민준 6단은 21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 완다문화호텔에서 열린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4국에서 일본의 쉬자위안 4단에게 19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신민준 6단은 19일 1국에서 중국의 판팅위 9단, 20일 2국에서 일본의 위정치 7단을 제압했고, 전날에는 중국의 저우루이양 9단을 꺾었다.

1차전에서 전승하며 개인 목표로 삼은 '4연승'을 달성한 신민준 6단은 오는 11월 24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리는 2차전 첫 대국에서 중국 천야오예 9단을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한국이 1차전에서 4연승을 한 것은 2002년 박영훈 9단(당시 3단)의 4연승 이후 15년 만이다.

5연승은 한국 기사의 농심배 최다 연승 타이기록이다.

2005년 '상하이 대첩'으로 유명한 이창호 9단의 5연승과 2009년 강동윤 9단의 5연승이 기존 최다 연승 기록이다.

신민준 9단은 2015년 삼성화재배 예선에서 천야오예 9단에 승리한 적이 있다.

신민준 6단[사이버오로 제공=연합뉴스]
신민준 6단[사이버오로 제공=연합뉴스]

신민준 6단은 선발전에서 '스승' 이세돌 9단을 꺾고 생애 처음으로 농심배 태극마크를 달았다.

농심배는 한국·중국·일본 대표기사 각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우승국을 정하는 대회다.

신민준 6단은 한국 대표팀의 첫 번째 주자다. 신민준 6단의 뒤에는 박정환 9단, 김지석 9단, 신진서 8단, 김명훈 5단이 대기하고 있다.

중국은 판팅위 9단에 이어 저우루이양 9단의 패배로 커제 9단, 천야오예 9단, 당이페이 9단 등 3명만 남았다.

일본도 위정치 7단과 쉬자위안 4단의 탈락으로 이야마 유타 9단, 야마시타 게이고 9단, 이치리키 료 7단만 남았다.

농심배 우승 상금은 5억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다.

본선에서 3연승을 거둔 기사는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천만 원씩 연승 상금을 추가로 받는다.

이미 신민준 6단은 이날 승리로 총 2천만 원의 연승 상금을 챙겼다.

1999년 태어난 신민준 6단은 13세이던 2012년 7월 제1회 영재입단대회에서 입단하며 프로 바둑기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신민준 6단은 지난해 7월 매지온배 신인왕전에서 우승하며 첫 타이틀을 따냈고, 국제대회에서는 지난 1월 현존 이민배에서 커제 9단에게 불계승을 거두면서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신민준 6단의 활약으로 한국은 5년 만의 농심배 우승에 청신호를 켰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22 19: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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