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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플레이' 최경주-양용은, 나란히 컷 탈락…김승혁 선두 질주(종합)

최경주 '연속 컷 통과' 29개 대회로 마감…양용은 79위
"체력적으로 힘들어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13번홀에서 함께 경기하는 양용은과 최경주[KPGA 제공=연합뉴스]
13번홀에서 함께 경기하는 양용은과 최경주[KPGA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14년 만에 동반 플레이에 나선 '큰 형님' 최경주(47)와 양용은(46)이 나란히 컷 탈락의 쓴맛을 봤다.

최경주는 22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링크스 코스(파72·7천366야드)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2오버파 74타를 쳤다.

전날 공동 61위(1오버파 73타)에 자리했던 최경주는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로 67위에 올라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1라운드 이븐파 공동 39위였던 양용은은 버디 2개를 잡았으나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가 나오면서 4타를 잃고 4오버파 148타로 79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공동 60위(2오버파 146타)까지 컷을 통과해 3라운드에 진출했다.

최경주와 양용은은 2003년 6월 SK텔레콤 오픈 이후 14년여 만에 국내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쳐 큰 관심을 끌었으나 주말에는 이들의 경기를 볼 수 없게 됐다.

이 대회 전까지 코리안투어 29개 대회 연속 컷을 통과해 김형성(2006∼2008년)과 타이기록을 보유한 최경주는 최다 신기록에 도전했으나 무산됐다.

이날 10번 홀에서 김형성과 함께 경기를 시작한 최경주와 양용은은 초반부터 흔들렸다.

최경주는 10∼11번 홀 연속 보기로 출발했고, 양용은은 11번 홀(파4)에서 샷 난조 속에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최경주는 15번 홀(파5)에서 귀중한 첫 버디를 잡아냈고, 이후 파 세이브 행진을 이어갔으나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3퍼트 보기로 타수를 잃으며 경기를 마쳤다.

양용은은 더블 보기 이후 전반 2개의 보기가 더 나왔고, 후반에는 타수를 유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최경주는 "샷도 어느 정도 되고 퍼트도 됐지만, 내가 생각했던 스피드가 아니었던 것 같다"면서 "체력적으로 힘들어 집중력이 흐트러졌다"고 털어놨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부진했던 최경주는 "과거 30년 동안 해온 스윙 스타일을 페이드에서 드로우로 바꿔가는 과정"이라면서 "올해 스코어는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내년 중반에는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용은도 "날씨가 나쁘지 않았는데 성적이 좋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우승이 없어 부담감을 느끼고 다급해지는 모습이 있었다. 스스로 압박을 줘 성적이 좋지 않은 것 같다"면서 "일본투어 퀄리파잉 스쿨을 준비하며 미국에선 예선을 통해서라도 대회 출전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김승혁[KPGA 제공=연합뉴스]
김승혁[KPGA 제공=연합뉴스]

선두는 이날도 김승혁(31·13언더파 131타)이었다. 2위 김기환(26·9언더파 135타)과는 4타 차다.

전날 보기 없이 8언더파를 몰아쳐 코스 레코드로 단독 선두에 나선 김승혁은 5타를 더 줄였다.

시즌 2승을 노리는 그는 "어제는 퍼트가 잘됐고 오늘은 아이언 샷이 잘 됐다"면서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고 멋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코리안투어 상금 1위인 '슈퍼 루키' 장이근(24)은 공동 15위(3언더파 141타)에 자리했다.

일본프로골프투어 상금 선두 김찬(27)은 첫 번째 홀 이후 목의 담 증세를 호소하며 기권했다.

song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22 18: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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