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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란 핵합의 재협상 반대…"세상에 완벽한 합의는 없어"

이란 핵협상 참가국 회담에 참석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CCTV 캡처]
이란 핵협상 참가국 회담에 참석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CCTV 캡처]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이란 핵합의의 내용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재협상하자는 미국의 주장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혔다.

22일 중국 중앙(CC)TV에 따르면 왕 부장은 2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비공개로 열린 이란 핵협상 참가국 회담에서 "중국은 이란 핵 합의의 역사적인 성과를 지지한다"며 "계속해서 합의 이행 과정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이란 핵합의는 이란 핵위기를 해결했고, 핵무기 비확산 조약을 기초로 한 국제 핵 비확산 체계를 공고히 했다"며 "국제 안보 관리의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정치·외교적 수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 유익한 실천이었다"면서 "그러나 핵합의 이후 뚜렷한 이행 성과와 함께 엄중한 도전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세상에는 완벽한 합의는 없다"며 "각국이 이란 핵합의의 긍정적인 면을 더 많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그러면서 "이란 핵합의를 중도에 포기한다면, 국제 핵 비확산 체계는 심각한 충격을 받을 것"이라며 "중동 지역에는 더 큰 혼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최근 북핵 위기를 거론하며 "북핵 위기는 이란 핵합의의 중요한 의의를 더 잘 설명해준다"면서 "각국이 정확한 정치적 판단을 통해 합의 이행을 위한 좋은 환경을 만들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이견을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도 회담을 마친 뒤 미국을 겨냥해 "한 나라(미국)만 빼고 모든 정부가 핵합의안을 충실히 지키겠다고 강조했다"며 미국의 핵합의 파기 움직임을 비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이란을 불량 국가로 지목하면서 핵 합의 파기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제작 이태호, 최자윤]
[제작 이태호, 최자윤]

china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22 14: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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