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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매체, S&P 신용등급 강등에 "서구 잣대로 평가해선 안돼"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은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에 대해 서방의 잣대로 중국을 잘못 평가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22일 사평에서 금융을 포함한 중국 경제는 서방과 닮은 부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다면서 서방의 평가기관들이 중국에 일률적으로 서방의 잣대를 들이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서방의 잣대로 중국의 살찐 정도를 평가할 수 있지만 살찐 정도가 중국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평가하지 못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서방의 예측에 따르면 중국 경제는 벌써 몇차례 붕괴를 거쳤고 경착륙을 면하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그런 예측은 모두 허언이 됐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신문은 중국 경제와 시장 상황이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과 많은 차이가 있으며 이런 잣대를 중국에 적용할 경우 정확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면서 이번 평가가 시장에 크게 영향을 주고 있지 않은 것은 이런 점을 반영한 것이라며 평가의 의미를 애써 축소했다.

신문은 중국 경제가 최근 수년간 끊임없이 각종 거품을 제거했으며 국가채무에 대해서는 전례가 없을 정도로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올들어 중국의 외환보유고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위안화 환율도 절상추세를 보여 금융위험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는 추세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중앙재경대학의 공공재정정책연구원 원장 차오바오윈(喬寶雲)은 S&P의 신용등급 강등이 놀랄 일은 아니라면서 이 기관이 채용하는 이론은 이미 중국의 경제현실과 괴리돼 있으며 중국의 강한 경제성장을 합리적으로 평가할 수 없다고 밝혔다.

S&P는 21일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강등했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앞서 무디스도 지난 5월 중국 신용등급을 Aa3에서 A1으로 한 단계 강등했다.

중국은 다음달 18일 19차 당대회를 앞두고 신용등급 하락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으며 이를 반영해 중국 매체들도 신용등급 강등을 사실보도 위주로 간략하게 보도했다.

jb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22 11: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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