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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여행] 황금같은 추석연휴…캠핑으로 'D턴'

준비만 제대로 하면 캠핑은 안전하고 즐거운 여가활동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황금 같은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이미 웬만한 항공기와 기차표, 버스표 등은 동났다.

'어쩌란 말이냐'를 외칠 사람들도 많겠지만, 엄청난 항공료를 지불하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은 사실 속이 타는 일이기도 하다. 국내에는 여전히 가볼 만한 곳이 넘쳐난다.

고향을 다녀오며 바로 귀경하지 않고 이곳저곳을 여행하는 'D턴족'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고캠핑 홈페이지
고캠핑 홈페이지

◇ 역시 캠핑

아웃도어 생활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들도 한번 맛을 보게 되면 헤어나지 못하는 것이 캠핑이다.

한여름이 성수기가 아닌가 하고 착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바로 지금 이때가 아웃도어의 성수기다.

우선 공기가 시원하고 달콤하다. 아직 햇살은 강하지만 모기같은 해충도 급격히 줄었다.

이런 환경에서 텐트를 세우고 나면 마치 집을 지은 것처럼 뿌듯하다.

말 한마디 하지 않아도 아이들의 눈에선 '아빠 최고야'라는 눈빛을 느낄 수 있다.

◇ 주의점

대부분의 초심자는 일교차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크다는 점을 모른다.

초심자들은 보온 대책에 소홀한 편이다. 대충 저렴한 여름 침낭 한두 개만을 장만하고 떠난다.

같은 가을이라도 강원도의 가을과 전남·경남의 가을은 큰 차이가 난다.

텐트는 보온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신체와 밀착해 체온을 유지해주는 침낭과 매트다.

바닥 한기를 느끼는 순간, 공포감이 엄습한다. 겉만 번지르르한 고급 텐트보다는 차라리 다운 침낭(깃털침낭)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내실에 신경을 써야 한다.

별이 쏟아지는 캠핑(성연재 기자)
별이 쏟아지는 캠핑(성연재 기자)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텐트 내부에서 부탄가스가 원료인 등이나 버너를 켜지 않는 것이다.

특히 작은 텐트 내부에서 가스레인지나 등을 켠다면 산소 소비가 급속히 이뤄지면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생명에 위협을 받는다.

준비만 철저히 한다면 캠핑은 절대 안전하다.

또 하나는 과도한 음주를 자제하자 것이다.

사망사고 대부분이 음주 상태에서 일어났다는 점을 잊지 말자.

몸이 둔해지고 판단력이 흐려지면 안전사고에 대비하지 못한다.

◇ 캠핑장 어딜 가야 하나

문화체육관광부 기준을 통과한 안전한 캠핑장이 기다리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고캠핑(www.gocamping.or.kr)을 이용하면 캠핑장 정보를 쉽게 구할 수 있다.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은 행복은 거리에 비례한다는 것이다. 멀면 멀수록 행복해진다.

수도권으로부터 멀리 벗어나 캠핑을 즐길 것을 권한다.

고캠핑 홈페이지에 소개된 캠핑장들
고캠핑 홈페이지에 소개된 캠핑장들

◇ 캠핑장비는 알뜰히

중고 제품을 잘 골라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값비싼 외국브랜드 제품도 결국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와 중국의 공장을 공유한다.

공장 한쪽에서는 해외브랜드 제품이 생산되며 다른 쪽에선 국내 중소기업 제품이 만들어진다.

값비싼 브랜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은 이른바 '호갱'임을 자처하는 일이다.

캠핑 전문 브랜드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

의류를 판매하며 수익을 내 온 종합 아웃도어브랜드는 실상 캠핑에는 문외한이다. 종합 아웃도어 브랜드는 이제 캠핑을 접거나 대폭 축소했다.

대부분 캠핑 전문 브랜드 제품이 훨씬 실용적이다.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김포 등 교외의 창고형 캠핑매장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polpor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22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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