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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화성 자율주행 실험도시에 5G 인프라 구축

교통안전공단과 '케이-시티'에 5G 시험망 조성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자율주행 실험도시 '케이-시티(K-City)' 내 주요 구간에 5G 인프라를 연내 구축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케이-시티는 국토교통부 산하 교통안전공단과 자동차안전연구원이 경기도 화성시에 조성하는 총면적 36만3천㎡(약 11만평) 규모의 자율주행 실험도시이다. 연내 1차 개통을 거쳐 내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SK텔레콤과 교통안전공단은 케이-시티에 ▲ 1GB 용량의 영화 한 편을 0.4초 만에 전송하는 20Gbps급 5G 시험망 ▲ 0.001초 안에 실험 차량과 데이터를 주고받는 5G 통신 관제센터 ▲ 초정밀지도(HD맵)를 구축하기로 했다.

케이-시티에 5G 인프라가 구축되면 국내 최초로 5G와 자율주행을 연동해 시험해볼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생긴다.

자율주행차에 5G 기술이 더해지면 선후행차량 간 위험 상황을 즉시 공유하고, 자동차가 실시간으로 수백∼수천 개의 주변 사물인터넷 센서와 통신할 수 있다.

탑승자는 주행 중에 UHD 콘텐츠를 시청하거나 전면 유리에 증강현실로 표시되는 주변 관광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 김장기 부문장은 "케이-시티가 산·학·연·관이 공동으로 5G 자율주행을 연구하는 메카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okk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22 09:4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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