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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암선열공원 국립묘지 승격 가시화

신암선열공원
신암선열공원[정종섭·정태옥 의원 제공]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독립유공자 집단 묘역인 대구 신암선열공원의 국립묘지 승격이 가시화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정태옥 의원은 대구·경북지역 여·야 국회의원 25명 전원이 공동발의한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정무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개정안은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3조에 규정된 국립묘지 종류에 신암선열공원을 추가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에 따라 법안이 법사위와 본회의를 최종 통과한 후 법으로 공포돼 시행되면 신암선열공원은 서울현충원, 대전현충원, 4·19민주묘지, 3·15민주묘지, 5·18민주묘지, 국립호국원에 이어 7번째 국립묘지로 지정된다.

신암선열공원은 건국훈장 독립장(1명), 애국장(12명), 애족장(33명), 대통령표창(2명)을 받은 독립유공자와 서훈 미취득자 4명 등 독립유공자 52명이 안장된 묘역이다. 하지만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적용을 받지 못해 지자체가 담당하는 현충시설로만 돼 있다.

정 의원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6개월 이내에 시행되기 때문에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대구에 국립묘지가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duc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21 21: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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