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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문화 多같이 어울림 한마당' 전국다문화네트워크대회

정현백 장관 "덕장 뛰어넘는 게 현장…종사자 노고에 감사"
차윤경 교수에 대통령표창…다문화 홍보대사엔 모델 한현민


정현백 장관 "덕장 뛰어넘는 게 현장…종사자 노고에 감사"
차윤경 교수에 대통령표창…다문화 홍보대사엔 모델 한현민

21일 강원도 원주시 한솔오크밸리에서 열린 제11회 다문화가족네트워크대회에서 주한몽골여성회가 몽골 전통춤으로 개막 무대를 꾸미고 있다.
21일 강원도 원주시 한솔오크밸리에서 열린 제11회 다문화가족네트워크대회에서 주한몽골여성회가 몽골 전통춤으로 개막 무대를 꾸미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다(多)문화 다(多)같이 어울림 한마당'이란 슬로건 아래 전국 217곳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를 비롯해 다문화 관련 현장 활동가와 각계 관련 인사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제11회 전국다문화가족네트워크대회가 21∼22일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한솔오크밸리에서 열렸다.

여성가족부·원주시 주최,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주관, 연합뉴스·하나금융나눔재단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주한몽골여성회 전통춤 공연단 '꺼 마랄'의 축하 무대로 막을 열었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21일 원주시 한솔오크밸리에서 개막한 제11회 전국다문화가족네트워크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21일 원주시 한솔오크밸리에서 개막한 제11회 전국다문화가족네트워크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개회사에 나선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손자병법에 용장(勇將)은 지장(智將)을 이기지 못하고 지장은 덕장(德將)을 이기지 못한다고 했는데 덕장을 뛰어넘는 것은 바로 현장(現場)"이라면서 "현장을 몸소 이끄시는 여러분과 오늘 유공자 표창을 받으시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고 밝혔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서경원 부시장이 대신 읽은 환영사를 통해 "원주시는 다문화가족들의 소통과 공감을 위해 2006년부터 강원도 최초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이주민의 운전면허 취득을 돕는 등 다양한 시책을 펴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태석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은 "올해는 다문화가족과 결혼이민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확산하고자 자조 모임 등 사회참여를 주제로 한 우수 사업과 수기를 발굴해 공유하도록 했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앞으로 다문화가족이 주체로서, 나아가 다양한 분야의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개회식에 이어 정현백 장관은 나이지리아 출신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고등학생 모델 한현민 군에게 '여성가족부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문소리 SBS CN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주제의 토크 콘서트에서는 뮤지컬배우 홍지민이 등장해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눈 뒤 노래를 들려줬다. 정 장관도 무대에서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인순이의 노래 '거위의 꿈'을 부르며 다문화가족들이 대한민국에서 행복한 꿈을 꾸고 이루기를 기원했다.

유공자 표창 순서에서는 한국다문화교육학회 창립을 주도하며 다문화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다문화정책 발전에 기여해온 한양대 차윤경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충북 음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거쳐 전남 여수경찰서 경찰관으로 근무하는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 팜티프엉 씨와 지속적으로 우수 사업을 개발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다문화 인식 개선에 앞장서온 서울 용산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다문화가족 사회통합에 힘쓴 각계 인사 40명과 6개 기관에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2부 순서는 '2017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우수 사업 및 수기 공모전' 시상과 사례 발표로 꾸며졌다. 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한 경기도 남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우수상을 받은 서울 관악구와 충남 서천군센터 등이 기획 의도와 성과 등을 소개했다.

수기 부문 입상자 캐멧노린(부산 해운대구), 장경문(울산 동구), 우크자노바 디나(강원 횡성군), 신채연(충남 예산군), 박신홍(전북 고창군), 코니시 사에코(전북 남원시) 씨도 한국에 살며, 혹은 다문화가족과 어울리며 겪은 경험을 나눴다.

대회장 입구에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실시한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 공모전' 삼행시와 슬로건 부문 입상작이 전시됐다. 포토존, 캘리그라피(손글씨) 작가존과 체험존, 소원 종이 붙여 하트 만들기, 대형 룰렛, 투호놀이·제기차기·윷놀이 등 민속놀이 마당 등 이벤트 코너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저녁 원주따뚜공연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을 관람하고, 이튿날 박경리문학공원을 담사하는 등 문화체험에도 나설 예정이다.

'다문화 다같이 어울림 한마당'이란 슬로건 아래 제11회 전국다문화가족네트워크대회 개막식이 21일 오후 원주시 한솔오크밸리 컨벤션홀에서 열리고 있다.
'다문화 다같이 어울림 한마당'이란 슬로건 아래 제11회 전국다문화가족네트워크대회 개막식이 21일 오후 원주시 한솔오크밸리 컨벤션홀에서 열리고 있다.

heey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21 15: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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