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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석모도 '해상케이블카' 건설 추진

민자 500억원 투입…10인승 케이블카 45대 설치 계획
석모도 해상케이블카 사업 업무협약
석모도 해상케이블카 사업 업무협약[인천 강화군청 제공=연합뉴스]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 강화도 본섬과 석모도를 잇는 해상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된다.

인천시 강화군은 21일 민간 사업자 KS포마와 석모도 해상케이블카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화군 내가면 외포항에서 삼산면 석모도 석포리까지 1.8㎞ 해상 구간을 해상케이블카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KS포마 측은 2019년 운영을 목표로 500억원을 투입해 바다 위 상공 90∼100m에 10인승짜리 해상케이블카 45대를 설치한다. 케이블카 중 3분의 1은 바닥과 벽이 투명한 크리스털 케빈 형식으로 만들어 해안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한다.

향후 케이블카 사업에서 나오는 매출액 3%는 강화군에 지급키로 했다.

강화군은 석모도 해상케이블카가 들어서면 연간 80만 명 이상의 탑승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해상케이블카 시설은 궤도 시설의 도시계획시설 지정과 인허가 등 절차를 밟은 뒤 착공할 계획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이미 여수, 통영, 부산 송도에서 해상케이블카가 유명한 관광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며 "석모대교 개통으로 쇠퇴 염려되던 외포·석포리 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hams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21 13: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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