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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美연준 의장 "경기 회복세 강하다"…긴축에 자신감

"임기 마칠 때까지 최선"…연임 여부에 대해선 말 아껴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0일(이하 현지시간) 보유자산 축소를 통해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선 배경으로 "경기 회복이 강한 추세에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옐런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자산 축소 계획을 발표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가 오늘 대차대조표 축소에 나서기로 한 이유는 (미국) 경제가 잘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연준은 내달 100억 달러 규모의 채권 재투자를 중단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몇 년에 걸쳐 보유자산을 축소해나가기로 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9년간 고수해온 양적 완화에 사실상 종언을 고한 것이다. 그간의 양적완화로 연준의 보유자산은 4조5천억달러(약 5천조 원)로 불어났다.

옐런 의장은 이어 "경제의 지속적 강세가 (금리의) 점진적 인상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연내 추가 인상 신호도 가시화했다.

그러면서도 "대차대조표를 점진적으로, 예상 가능하도록 축소하겠다"면서 시장의 충격을 완화하려는 언급을 내놨다.

그는 다만 올해 초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이 2% 정도로 올랐다가 6∼7월 1.4%로 떨어진 데 대해서는 "다소 미스터리로 보인다. FOMC가 어떤 점을 원인으로 꼽는지 말하지 않겠다"면서도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상승해 2%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긴축을 가속할지 판가름하는 또 다른 잣대인 실업률에 대해선 "사실상 다소 낮은 수준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달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피해에 대해선 휘발유를 포함한 물품의 가격이 상승해 물가가 조금 올랐을 수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기가 내년 2월 3일까지인 옐런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연임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구체적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그는 "의장으로서 임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왔으며, 그 이상에 대한 의사는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임기 초 트럼프 대통령과 만났으며, 추가로 만난 적은 없다"고 말했다.

美 연준 이사회 회의 참석한 옐런 의장
美 연준 이사회 회의 참석한 옐런 의장[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미 연준(FED), 보유자산 축소…긴축행보 본격화(PG)
미 연준(FED), 보유자산 축소…긴축행보 본격화(PG)[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일러스트 *사진 AP


newglas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21 09: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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