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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리아 북부서 850명 하루에 제거"…'안전지대' 무색

러 "알카에다 연계 급진조직이 먼저 공격" 주장
쿠르드·아랍연합軍 "IS 수도 탈환전 최종단계 수행"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러시아군이 시리아 북부 '안전지대'에서 대대적 공습을 벌였다.

러시아군은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 '긴장완화지대'에서 지난 24시간동안 187개 목표물을 공습해 테러범 약 850명을 제거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세르게이 루드스코이 러시아군 총참모부 작전총국장은 "러시아군 공습에 힘입어 시리아군이 한때 빼앗긴 여러 곳을 수복했다"면서 "테러범 제거작전은 계속된다"고 말했다.

러시아군이 대대적인 공습을 벌인 곳은 닷새 전 러시아·이란·터키가 긴장완화지대, 속칭 '안전지대'로 설정한 곳이다. 안전지대에서는 휴전이 선포되고 구호활동이 펼쳐진다.

다만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등 극단주의조직은 휴전 대상이 아니다.

러시아군은 이들리브의 '자바트 알누스라' 무장조직이 시리아군을 먼저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급진 반군으로 분류되는 알누스라는 한때 알카에다 시리아지부였으나 작년 7월 대외적으로 알카에다와 절연하고 개명했다. 이후 다른 조직과 합병해 하이아트 타흐리르 알샴을 구성했으나 여전히 옛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루드스코이 총국장은 미국 정보당국이 시리아군의 데이르에조르 작전을 저지하려 알누스라의 공격을 유도했다는 주장을 펼쳤으나,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는 못했다.

러시아군의 이날 주장은 국제동맹군이나 민간 감시단체, 반군을 지원하는 터키 등 제3자에 의해 검증되지 않았다.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의 지상군인 쿠르드·아랍연합 '시리아민주군'(SDF)은 이날 IS의 상징적 수도 락까를 9할을 장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SDF가 락까의 90%를 탈환했다고 추정했다.

SDF는 이날 성명을 내어 "유프라테스의 격노 작전의 마지막 단계를 수행하고 있으며 작전의 끝에 다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tr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21 03: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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