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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쯤이야…' 저금리 속 하이일드펀드 자금몰이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미국의 금리인상이 늦춰지고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글로벌하이일드채권펀드가 자금몰이를 하고 있다.

하이일드펀드(high yield fund)는 수익률이 매우 높은 반면 신용도가 취약한 고수익·고위험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해외채권형펀드의 자금 유출입을 집계한 결과 글로벌하이일드펀드에만 최근 6개월간(20일 기준) 5천666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해외채권형펀드에 들어온 자금(1조436억원)의 절반을 훌쩍 넘는 규모다.

그다음으로는 글로벌채권펀드(2천819억원), 신흥국채권펀드(1천365억원), 아시아퍼시픽채권펀드(1천205억원) 등의 순으로 자금이 몰렸다.

반면에 북미채권펀드에서는 618억원이 빠져나갔다.

올해 2분기 이후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해외채권형펀드 가운데 상대적으로 수익률과 위험도가 높은 하이일드로 투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흥국채권펀드로 1천억원 넘는 자금이 유입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된다.

◇ 최근 6개월간 해외채권형펀드 설정액 증감

소유형 펀드수 설정액 증감분
전체 139 77,900 10,436
글로벌채권 52 48,330 2,819
신흥국채권 26 3,186 1,365
북미채권 11 4,293 -618
아시아퍼시픽채권 21 4,942 1,205
글로벌하이일드채권 29 17,149 5,666

※ 이하 2017.9.20 기준, 단위: 개·억원, 에프앤가이드 제공

상품별로는 AB글로벌고수익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이 같은 기간 설정액이 4천129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은 자금을 쓸어담았다.

그다음으로는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증권자투자신탁 1(채권)(1천927억원), AB월지급글로벌고수익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1천529억원) 등의 순으로, 자금유입 상위 1위와 3위 펀드가 글로벌하이일드채권펀드였다.

◇ 최근 6개월 설정액 증가 상위 5개 해외채권형펀드

펀드명 소유형 액수
AB글로벌고수익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 글로벌하이일드채권 4,129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증권자투자신탁 1(채권) 글로벌채권 1,927
AB월지급글로벌고수익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 글로벌하이일드채권 1,529
미래에셋인도채권증권자투자신탁 1(채권) 아시아퍼시픽채권 1,529
미래에셋퇴직플랜글로벌다이나믹증권자투자신탁 1(채권) 글로벌채권 701

※ 이하 2017.9.20 기준, 단위: 억원, 에프앤가이드 제공

오온수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에도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금리 수준 자체가 크게 높아지지 않는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며 "하이일드 상품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펀드(일러스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펀드(일러스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hyunmin6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21 06: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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