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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 수장 공백' 피할까…오늘 김명수 후보자 인준 표결

부결시 대법원장-헌재소장 동시공백 초유 사태…당청, 설득 총력전
국회 표결 하루 앞둔 김명수 후보자
국회 표결 하루 앞둔 김명수 후보자(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가 임명동의안 국회 본회의 표결을 하루 앞둔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사법발전재단에 마련된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다. 2017.9.20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국회는 21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표결을 진행한다.

국회는 앞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4당 원내대표가 잠정 합의한 대로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에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전날 인사청문특위가 김 후보자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함에 따라 본회의에서는 임명동의안이 자동 부의되는 절차를 거쳐 표결이 이뤄진다.

현 양승태 대법원장의 임기가 오는 24일 종료되는 만큼 이날 김 후보자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다면 당분간 사법부 수장 공백은 물론 헌정사상 초유의 대법원장과 헌법재판소장 동시 공백 사태가 빚어질 전망이다.

김 후보자 인준을 위해 소속 의원 121명이 모두 나서 대야(對野) 설득전에 총력을 기울여 온 더불어민주당과, 당론으로 반대 입장을 확정한 자유한국당, 아직 당론을 정하지 못한 바른정당은 각각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표 단속에 나선다.

여야간 팽팽한 표 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은 내부적으로 찬반 의견이 혼재한 가운데 의원의 자유투표에 맡긴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국민의당 안팎에서는 찬성의견이 다소 우세하다는 관측도 나오지만, 표심을 정하지 못한 의원들이 다수여서 안갯속이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의총에서 김 후보자 인준 여부에 대한 의견을 최종적으로 주고받는다.

d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21 05: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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