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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접경지역 대피시설 방독면 5천500개 부족"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북한에 인접한 접경지역 대피시설의 방독면이 수용 가능한 인원보다 5천500여 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에 따르면 인천시와 경기도·강원도에는 모두 190개의 정부지원 대피시설이 있으며, 여기에는 총 3만2천326명을 수용할 수 있다.

그러나 대피시설에 있는 방독면은 2만6천732개로 5천594개가 부족했다.

지역별로는 서해 5도를 포함한 인천은 3천815개, 경기는 1천392개, 강원은 387개가 각각 모자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접경지역에 필요한 정부지원 대피시설은 모두 483개로, 현재 280개가 부족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올해 13개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지속해서 대피시설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박 의원은 이밖에 민간·정부 소유의 지하시설물을 대피시설로 지정한 공공용 대피시설 4천731곳 중 864곳은 표지판 설치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주민 대피시설은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접경지역의 대피시설 관리·확충 노력을 게을리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박병석 "접경지역 대피시설 방독면 5천500개 부족" - 1

solec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21 05: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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