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인도, 성장률 둔화에 고심…예산 조기집행 등 경기부양 추진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최근 3년간 평균 7%를 웃돌던 인도의 경제성장률이 올들어 2분기 연속으로 5∼6%대로 둔화되자 정부가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섰다.

20일 인도 일간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아룬 제틀리 인도 재무장관은 전날 대책회의를 열어 경제성장률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피유시 고얄 철도부 장관, 수레시 프라부 통상장관과 총리실 관계자, 인도 경제개혁기구인 니티 아요그(NITI Aayog) 부대표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서는 1분기와 2분기 성장률이 각각 6.1%, 5.7%로 둔화된 원인 점검과 함께 다각적인 대응 방안이 협의됐다.

재무부는 몇차례 더 부처간 회의를 개최한 뒤 종합적인 경기부양 대책을 마련해 조만간 나렌드라 모디 총리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철도부는 예산을 조기 집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18 회계연도(2017년 4월∼2018년 3월)에 배정된 철도 예산은 모두 5천500억 루피(9조 6천525억원)인데 첫 4개월간 18%밖에 집행하지 않았다고 힌두스탄타임스는 전했다.

최근 인도 경제는 지난해 11월 화폐 개혁으로 일시적으로 가용 현금이 묶이면서 소비심리가 되살아나지 않은 데다 지역별로 달리 운영되던 부가세 제도를 통합한 상품서비스세(GST)가 올해 7월부터 시행되면서 기업들이 투자를 미루고 관망하면서 성장률이 둔화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재계에서는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과감한 경기부양책을 요구하고 있다.

경제인 단체인 인도산업연맹(CII)은 이를 위해 현재 6.0%인 기준금리를 1%포인트 더 낮춰야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상용차 제조업체 아쇼크 리랜드의 비노드 다사리 최고경영자(CEO)는 인프라와 국방 분야 지출을 신속히 집행하고 유가 인하와 소비재에 대한 GST 세율을 인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1일 인도 북부 암리차르에서 한 남성이 철 제품을 자르고 있다.[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1일 인도 북부 암리차르에서 한 남성이 철 제품을 자르고 있다.[EPA=연합뉴스 자료사진]

ra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20 14:26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