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못 배운 한 풀었어요"…대구내일학교 어르신 271명 졸업

초·중학 학력 인정…254명 새로 입학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내일학교 늦깎이 학생 졸업식과 입학식이 오는 21일 대구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열린다.

대구내일학교 작년 졸업·입학식
대구내일학교 작년 졸업·입학식[대구시교육청 제공=연합뉴스]

초등과정은 오전 10시 30분, 중학과정은 오후 3시에 한다.

졸업생은 초등과정 123명, 중학과정 148명 등 모두 271명이다. 과정별 평균연령은 66∼67세다.

중학과정 졸업생 이춘자(77)씨는 "3년 전 아들 손에 이끌려 입학했는데 벌써 졸업을 한다고 하니 기쁘다"며 "글은 물론 컴퓨터, 악기도 배웠다"고 말했다.

이날 내일학교에는 과정별로 127명씩 모두 254명이 입학해 배움을 향한 첫발을 내디딘다.

내일학교는 공부할 시기를 놓친 성인을 상대로 초·중학 학력을 인정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그동안 초등과정 647명, 중학과정 271명 등 졸업생 918명을 배출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15년 통계청 조사를 보면 아직 대구에 초등학교 학력이 없는 성인 인구가 6만8천600여명에 달한다"며 "집안 형편이 어렵거나 여자라는 이유로 학교에 다니지 못한 어르신은 지금이라도 배움에 도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20 11:25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