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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 직면 北, 주민에 '강한 정신력' 촉구

북한의 6차 핵실험 뒤 지난 6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 주민과 군인들이 박수치는 모습. (AP=연합뉴스)
북한의 6차 핵실험 뒤 지난 6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 주민과 군인들이 박수치는 모습.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지성림 기자 = 국제사회의 고강도 제재에 직면한 북한이 주민들에게 자력갱생의 혁명 정신을 갖춰야 한다고 연일 독려하는 모습이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정신력의 강자들을 당할 자 없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를 거론하며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유엔 무대를 도용하여 추악한 짓을 일삼고 있지만, 우리 군대와 인민을 추호도 놀래울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자력갱생·간고분투의 혁명 정신, 이는 우리 세대가 갖추어야 할 절대적 징표"라며 "고립·압살·제재 등 형형색색의 발악적 책동에 매달리는 온갖 잡것들의 극악한 행위를 잿가루로 만들기 위하여 핵 무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체 인민이 수소탄의 거대한 뇌성을 가장 장쾌한 승전가로 어머니 조국에 드린 핵 과학자·기술자들의 승전고에 대비약, 대혁신의 포성으로 화답하자"라며 각 분야의 성과를 독려했다.

노동신문은 '당조직들은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만리마 대진군을 힘있게 추동하자'라는 제목의 다른 글에서는 주민 동원에 앞장서고 있는 모범적인 노동당 간부들을 소개하며 당조직의 역할 강화를 주문했다.

북한이 이처럼 연일 '자력갱생' 구호를 내세우고 강한 정신력을 갖춰야 한다고 촉구하는 것은 유엔 안보리 제재에 따른 주민들의 동요를 막고, 내부결속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yooni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20 09: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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