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오늘의 투자전략] 이번달 성장주 랠리 지속

(서울=연합뉴스) 코스피는 이달 초 한때 120일 이동평균선(2,210) 부근까지 추가 하락했다가 이번 주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와 당초 예상된 북한 미사일 발사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북핵 이슈가 완화돼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아직은 이슈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 힘든데 북한이 미국 등과 협상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핵무기 등을 통해 추가 도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시장은 반등했지만 반등에 성공한 시장과는 달리 업종 간에는 수익률 격차가 상당히 크다. 이달 상승한 업종은 대부분 성장주다.

아직 북한 등 외부요인들의 불확실성이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달까지는 성장주의 상승을 좀 더 믿고 가도 될 것으로 생각한다. 아직까지는 이들의 수급을 뺏을 만한 다른 매력적인 업종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글로벌 증시 추이 역시 아직 이전 추세로의 회귀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참고해 볼 만하다.

반면 7∼8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철강금속·은행 등은 주가가 크게 부진하다. 철강금속업종의 약세는 비철금속과 철강 가격의 하락과 연결돼 있다. 지난주 중국 인민은행이 그간 써왔던 위안화 강세 유도 정책을 종료하면서 위안화가 약세 반전한 상태다.

중국 관련 자산들의 가격 상승은 대부분 위안화 강세 전환 시기인 올해 2분기부터 일제히 동시에 반등세에 접어들었다. 따라서 최근 위안화 약세 전환 역시 비철금속, 철강, 중국 증시의 상대적 약세를 불러오고 있다.

결국, 이들 가격의 반등 시기를 잡기 위해서는 위안화가 다시 강세 전환하는 시점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중국 당국이 위안화 강세 정책들을 종료했지만 그렇다고 위안화가 장기적으로 다시 약세 추세로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기는 힘들다.

먼저 중국 당국의 통제 능력에 한계가 있다. 어떤 정부나 기관도 유동성의 흐름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는 없다.

설사 중국 당국이 위안화 강세와 이에 따른 자금유입을 막고 싶다 하더라도 그것이 정부 마음대로 움직이게 할 수는 없다. 달러 약세가 자리 잡은 가운데 중국으로의 자금유입은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이 중국의 위안화 강세 압력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점도 추세적인 위안화 약세 가능성을 희박하게 한다. 최근 북핵 이슈로 중국과 미국의 경제 갈등도 커지고 있는데, 이에 따라 위안화 강세 요구가 다시 거세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최근 미국의 고위 관료들이 달러 약세가 미국에 유리하다고 발언하는 것도 위안화에 대한 압력이다.

또한, 최근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북핵과 관련해 중국을 달러 시스템에서 배제하겠다고 경고한 것도 중국 당국이 위안화의 국제화를 가속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이런 상황을 종합했을 때 다음 달 중순 이후부터는 위안화가 다시 강세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변화가 나타나기 전인 이번 달에는 성장주인 IT, 바이오, 2차 전지 등의 랠리가 좀 더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다음 달로 넘어가면서는 분위기가 또다시 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한다.

(작성자: 김영환 KB증권 리서치센터 선임연구원)

※ 이 글은 해당 증권사와 애널리스트(연구원)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20 08:46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