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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 만루포' kt, 9회 9득점 LG에 역전 고춧가루

'홈런은 만루홈런이 최고'
'홈런은 만루홈런이 최고'(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 1사 만루, kt 로하스가 만루홈런을 치고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2017.9.19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고춧가루 부대 kt wiz가 5강 경쟁으로 갈 길 바쁜 LG 트윈스의 발목을 잡으며 또 한 번 매운맛을 과시했다.

kt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를 15-7로 완파했다.

8회 초 우천 중단을 기점으로 역전에 재역전이 이어진 난전이 펼쳐졌으나 막강한 뒷심을 발휘한 kt가 웃었다.

kt는 9회 초 멜 로하스 주니어의 만루 홈런을 포함해 9점을 폭발했다.

초반에는 kt가 LG에 끌려갔다.

LG 선발 데이비드 허프가 7이닝을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kt 타선을 묶었다.

LG는 2회 초 김재율의 좌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냈고, 5회 초에는 1사 1, 3루에서 kt 1루수 남태혁의 실책과 박용택의 적시타를 묶어 2점을 더 달아났다.

kt는 7회 초에야 침묵을 깼다.

박경수의 좌중간 2루타와 이해창의 2루수 내야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남태혁의 좌중간 적시타로 1점 추가했다.

8회 초에는 LG 불펜을 공략해 3-3 동점을 이뤘다.

LG 진해수와 신정락을 상대로 1사 1, 2루를 만든 kt는 유한준과 박경수가 연달아 정찬헌을 상대로 적시타를 쳐내면서 금세 3-3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1사 1, 2루에서 정찬헌과 대타 이진영이 2볼-2스트라이크로 맞서던 오후 9시 14분, 조금씩 내리던 비가 천둥 번개와 함께 거세지면서 중단이 선언됐다.

비가 그치자 스태프들이 손수 물기를 닦아내고 새 흙을 뿌리며 그라운드를 정비, 오후 10시 7분 경기를 속개했다.

이진영은 정찬헌이 새로 던진 첫 번째 공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 상단을 맞추는 싹쓸이 2루타를 작렬, 5-3으로 역전했다. 당초 홈런으로 여겨졌던 이 타구는 비디오 판독으로 2루타로 정정됐지만, 주자 2명의 득점은 그대로 인정됐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장성우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다.

LG도 순순히 물러서지 않았다.

LG는 8회 말 대타 정성훈의 적시타에 이은 이형종의 좌월 3점포로 6-7로 점수를 다시 뒤집었다.

kt의 뒷심은 더 강했다.

9회 초 선두타자 로하스의 오른쪽 담장 상단을 때리는 3루타와 윤석민의 내야안타로 무사 1, 3루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대타 오정복은 좌전 적시타로 7-7 동점을 맞췄다.

LG 2루수 강승호의 실책까지 얻어내며 만든 1사 만루에서는 오태곤이 좌익수 왼쪽 2루타로 2타점을 추가, 9-7로 달아났다.

kt는 장성우의 고의사구로 다시 만든 1사 만루에서는 김동욱, 하준호의 연속 적시타에 이은 로하스의 만루 홈런으로 LG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로하스의 한국 데뷔 첫 만루포이자 KBO리그 통산 800호 만루홈런이다.

kt는 이날 선발 전원 안타도 기록했다. 팀 시즌 8호, KBO 시즌 64호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19 23: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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