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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軍정보기관 "北, 네덜란드서 WMD 기술·물질 획득시도"

"네덜란드, WMD 만들려는 국가에겐 슈퍼마켓…매년 수십건 차단"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북한이 네덜란드에서 대량파괴무기(WMD) 관련 기술과 무기를 획득하려고 했다가 차단당했다고 네덜란드 군 정보기관의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네덜란드 군 정보기관인 MIVD의 오노 에이셀세임 국장은 18일(현지시간) AN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네덜란드는 WMD를 만들기를 원하는 국가들에 흥미로운 슈퍼마켓"이라면서 "우려의 대상이 되는 국가들이 네덜란드에서 WMD를 만들기 위한 기술이나 물질을 획득하려는 많은 시도를 네덜란드 정보당국이 매년 차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덜란드에서 WMD 관련 기술과 물질을 획득하려고 했다가 차단된 국가에는 북한을 비롯해 이란, 파키스탄, 시리아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북한 TV,'화성-12형'발사영상 공개 [연합뉴스 자료사진]
북한 TV,'화성-12형'발사영상 공개 [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는 그러나 네덜란드 정보당국이 매년 몇 건이나 그런 시도를 차단했는지 정확하게 밝히는 것은 네덜란드 당국의 정보 능력을 드러낼 수 있다며 언급을 거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 미사일·핵실험 (PG)
북한 미사일·핵실험 (PG)[제작 최자윤]

다만 그는 수십 명이 WMD 확산 방지 담당팀에서 일하고 있으며 수출승인 거부와 같은 수십 건의 공식적인 보고가 담당 부처에 전달된다고 밝혔다.

그는 네덜란드의 기업이나 연구소들이 북한이나 시리아 같은 나라들이 네덜란드에서 WMD 관련 기술을 얻으려고 한다는 것을 잘 알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볼 베어링이나 방열물질과 같은 제품을 파는 작은 기업들도 이런 제품이 WMD 제조에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경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WMD 제조에 필요한 물품을 사려는 국가나 기업들은 항상 중개상이나 제3의 기업 형태를 이용해서 접근한다고 에이셀세임 국장은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유럽 시장에서 50만 유로를 주면 살 수 있는 화학제품에 대해 100만 유로를 지불하겠다고 하거나 배달장소의 주소가 이상한 경우, 구매자와 전화 연락이 어려운 경우 등은 의심이 가는 거래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북한, '화성-12형' 발사 장면 공개 [연합뉴스자료사진]
북한, '화성-12형' 발사 장면 공개 [연합뉴스자료사진]

bings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19 17: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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