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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참여연대 "공사·공단 임원추천위원 특정분야 편중"

업무 상관성도 낮아…다양한 위원 참여, 후보자 심층 면접 필요
기자 회견하는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회원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자 회견하는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회원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19일 "2010∼2017년 도시공사, 도시철도공사, 마케팅공사, 시설관리공단 등 시 산하 4개 공사·공단의 임원추천위원회 분석 결과 전문성이 특정 분야에 편중됐고, 공사·공단 업무와의 상관성도 낮았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추천위원(77명) 유형별로는 학계가 31명(41%)으로 가장 많았고, 경제계 22명(28%), 퇴직공무원 11명(14%), 회계사 7명(9%), 기타 6명(8%) 등이다"라며 "이들 모두 4개 공사·공단이 정한 운영 내규 추천 조건에는 해당됐지만, 학계와 경제계 등에 편중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학계와 경제계의 전공분야와 업종 분석 결과 4개 공사·공단의 설립 목적과 사업 간의 상관성이 상대적으로 낮게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또 "한 공사(단)에 연이어 참여한 추천위원은 총 11명(14%)이었고, 2개 공사·공단에 겸직으로 참여한 위원은 15명(20%), 심지어 6명(8%)은 3개 공사·공단에 추천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참여연대는 "다양한 위원이 참여하는 위원회로 재구성돼야 하고 중복 위촉을 피해야 한다"며 "명확한 검증을 위한 사장 및 이사장 후보자 심층 면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chu20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19 17: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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