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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상반기 교권침해 136건…전년보다 72% 증가

"경미한 사안까지 보고 시스템 구축…교권 보호"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올해 상반기 대전에서 모두 136건의 교권침해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9건보다 57건(72.2%)이 증가한 수치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시교육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19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상반기 교권침해 사안 136건 가운데 학생 폭언이 64건으로 가장 많고 수업진행 방해 20건, 폭행 6건, 성희롱 4건, 기타 41건 등으로 조사됐다. 학부모가 교권을 침해한 사례도 1건 신고됐다.

교권침해 신고는 2013년 302건, 2014년 253건, 2015년 300건, 지난해 151건으로 하락세를 보이지만, 올해 상반기에만 136건으로 지난해 발생 건수에 육박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경미한 사안까지 보고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시행하다 보니 교권침해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과거에는 학생이 교사 실명을 거론하며 폭언한 내용을 적은 메모지를 친구들에게 전달한 사안을 경미한 사안으로 판단해 학교 측에서 교육청에 신고하지 않았으나, 올해부터는 교권침해 사안으로 신고됐다는 설명이다.

시교육청은 교권침해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대전교육활동보호종합센터, 교원치유지원센터, 에듀-솔루션, 찾아가는 해피클래스 등 교권 보호를 위한 정책을 강화해 추진할 방침이다.

오는 20일부터 지역 초·중·고교 전체 학교에 대한 컨설팅 활동을 강화하고, 교육활동 보호 홍보 영상을 제작·보급해 교권침해에 대한 학생·교원·학부모 인식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생 학습권과 교원 교육권이 보장되어야 행복한 학교가 된다"며 "학생 인권과 교권을 대립적으로 보는 게 아니라 학생과 교언이 한마음으로 소통하는 교실을 만들어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19 14: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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